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질문에 대한 해법으로 ‘숙론’을 제시한다.
숙론이란 토론보다 한 차원 더 나아가,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 우리는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바꿀 새 공론장을 만나 본다.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신작 소설
국민 힐링소설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신작. 이제는 사라진 옛날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작되어 15년의 시간을 오가며 꿈을 찾고, 꿈을 좇고, 그 꿈을 닮아가는, 감동 가득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
읽는 순간 위험해진다며 독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권력이 막은 책들을 우리는 나쁜 책이라고 부른다.
김유태의 <나쁜 책>은 인류의 역사에서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형된 후 널리 알려진, 날것처럼 세상을 투영하고 선의로 가득한 책들을 다시 독자 앞에 바친다. 권력은 이런 책을 읽는 독자를 막으려고 금서로 지정하지만, 언제나 실패하는 것은 권력 자신일지도 모른다.
이벤트 대상 도서를 읽고 이번 주 산책 후기를 댓글로 남겨 주세요.
추첨을 통해 30분께 전자책 전용 적립금 1천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