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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조대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9년, 대한민국 강원도 횡성

최근작
2015년 11월 <경복궁 어린 용>

깜장고무신

이 책에는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어린 시절에 겪은 체험담이 12편의 동화에 담겨 있습니다. 설마 그렇게 살았을까 하고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도 있겠지만 모두 틀림 없는 사실이랍니다. 지나간 시절이 실감나지 않는 어린이를 위해서 동화와 관련된 사진을 함께 실었습니다. 빛바랜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동화 내용을 음미해 보면 어머니 아버지들의 어린 시절이 어렴풋이나마 떠오를 것입니다.

날마다 가슴이 크는 아이

이 책은 1994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그때는 아파트가 별로 없었고, 도시에서도 단독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택가에는 좁은 골목길이 나 있고, 그 골목을 사이에 두고 양쪽 집이 대문을 맞대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눈만 뜨면 서로 마주 보고 친척처럼 정답게 지냈습니다. 이 작품은 그 시절을 배경으로, 같은 골목에 사는 일곱 살짜리 두 친구가 구김살 없이 자라는 모습을 그린 동화입니다. 영태와 지훈이, 두 친구는 보고 싶고 알고 싶은 것이 많아 날마다 동네를 쏘다니며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지만 번번이 실수를 저질러 어른들에게 야단맞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두 친구는 조금도 기죽지 않고 명랑하게 커 갑니다. 그러면서 가슴속에 여러 가지 꿈과 희망을 키워 갑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이 책은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 어린이들이 자라 지금은 나라의 기둥인 20~30대 젊은이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결혼을 해서 어린 자녀를 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이 이야기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요. 또 지금의 어린이에게는 어떤 꿈과 희망이 자라나게 할까요?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의 가슴이 궁금해집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보리밭과 수위아저씨

도시는 사람이 살기에는 편리하지만 그 대신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쉬운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인정과 사랑입니다. 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경쟁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마음이 거칠어지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싹트게 됩니다. 이럴 때 마음을 의지하고 참된 '나'를 다시 찾을 수 잇는 곳이 바로 자연이요, 고향입니다. 해마다 휴가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산과 강과 바다를 찾아가는 것도 이런 데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동화는 대부분 자연과 고향에 대한 그림움을 담은 작품들입니다. 비록 도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미움이나 갈등을 이야기로 삼은 내용일지라도 그 바탕에는 사람이 자연으로 돌아가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소망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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