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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조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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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대등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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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 동서고금 모두 하나 세트 - 전6권

서정시는 세계 어느 곳 누구나 동경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서정시는 소설과 달리,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같은 양상을 반복해 보여주는 단일체이다. 화엄철학의 용어를 빌리면 소설이 ‘하나가 전부이고(一卽多)’, 서정시가 ‘전부가 하나(多卽一)’이라고 할 수 있다. 생극론으로 말하자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인 소설은 ‘상생이 상극’임을 보여주고, 세계의 자아화인 서정시는 ‘상극이 상생’임을 말해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첫째, 세계의 뛰어난 서정시들을 모아 크게 여섯 주제로 나누고, 둘째, 작품 자체로 이해하되, 셋째, 그 주제를 노래한 동서고금의 여러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이해를 심화시켜 나간다. - 머리말

시조의 넓이와 깊이

시조는 우리문학의 고향이고, 시조 연구는 우리학문의 종가이다. 이제는 멀리 나다니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와 종손 노릇을 착실하게 하겠다고 작심한다. 지나치게 넓힌 논의를 안으로 모아들여 시조를 깊이 있고 알뜰하게 살피려고 한다.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을 하면서 땀을 흘렸다. 한국문학의 여러 영역을 편답하다가 문학사의 전개를 통괄하고, 동아시아 문학사를 거쳐 세계문학사로까지 나아갔다. 문·사·철학의 관련을 밝히고, 인문학문을 바탕으로 학문일반론을 이룩하려고 애쓰기도 했다. 내놓은 논저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다. 이것은 자랑일 수 없고 깊이 반성할 일이다. 읽기도 전에 또 써낸다는 핀잔을 들어도 변명할 말이 없다. 이제 여든 가까이 되어 반성하고 속죄해야 할 나이이다. 파란 많은 학문의 여정을 조용하고 알차게 마무리하려고 한다. 시조를 제대로 돌보려면, 넓이를 알아야 하고 깊이 들어가기도 해야 한다. 넓이에서는 역사와 만나 세상 시비에 동참하고, 깊이에서는 철학으로 영글기까지 한 사상을 찾고자 한다. 시조가 하는 말을 받아들여 글을 시조처럼 알차게 쓰고 싶다. 세상을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는 잘못을 뉘우치고, 내 마음은 마음대로 하자고 마음을 돌린다. 시조를 만나 시조 속으로 들어가면, 시조의 마음이 내 마음이다. 시조의 마음을 지혜로 삼아 누적된 미혹이 스러지게 되기를 바란다. 여기서 다루는 시조는 고시조이다. 고시조를 시조라고 한다. 고시조와 현대시조의 관계, 현대시조에 관한 고찰은 별개의 과제로 남겨둔다. 시조는 음악이면서 문학인데, 음악에는 가까이 가지 못하고 문학만 살피는 한계도 있다. - 책머리에

실향의 노래

서정시는 세계 어느 곳 누구나 동경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서정시는 소설과 달리,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같은 양상을 반복해 보여주는 단일체이다. 화엄철학의 용어를 빌리면 소설이 ‘하나가 전부이고(一卽多)’, 서정시가 ‘전부가 하나(多卽一)’이라고 할 수 있다. 생극론으로 말하자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인 소설은 ‘상생이 상극’임을 보여주고, 세계의 자아화인 서정시는 ‘상극이 상생’임을 말해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첫째, 세계의 뛰어난 서정시들을 모아 크게 여섯 주제로 나누고, 둘째, 작품 자체로 이해하되, 셋째, 그 주제를 노래한 동서고금의 여러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이해를 심화시켜 나간다. - 머리말

의식 각성의 현장

의식각성의 소중한 유산을 물려받는 후손이고자 한다. 책에 묻혀 있지 않고 살아 있는 증거를 찾아 나선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민초들의 삶 저변까지 뒤진다. 통설을 거부하는 이해와 평가로 발상의 전환을 이룩한다.

이별의 노래

서정시는 세계 어느 곳 누구나 동경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서정시는 소설과 달리,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같은 양상을 반복해 보여주는 단일체이다. 화엄철학의 용어를 빌리면 소설이 ‘하나가 전부이고(一卽多)’, 서정시가 ‘전부가 하나(多卽一)’이라고 할 수 있다. 생극론으로 말하자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인 소설은 ‘상생이 상극’임을 보여주고, 세계의 자아화인 서정시는 ‘상극이 상생’임을 말해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첫째, 세계의 뛰어난 서정시들을 모아 크게 여섯 주제로 나누고, 둘째, 작품 자체로 이해하되, 셋째, 그 주제를 노래한 동서고금의 여러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이해를 심화시켜 나간다. - 머리말

철학사와 문학사 둘인가 하나인가

문학을 배제한 엄밀한 철학, 철학과의 얽힘에서 벗어난 순수한 문학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망상이다. 자기 영역을 다른 것들과 애써 구획해 고유하고 배타적인 특징을 명시하는 데 힘써온 근대인의 작업은 이제 반성과 청산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영역을 구획하고 특징을 명시하고자 하는 노력은 분업, 전문성, 분석 등으로 구현된 세분화가 최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여기는 근대인의 편향된 사고방식을 따른 일방적인 선택이다. 그렇게 해서 分이 극도에 이르렀으므로 合이 시작되는 것이 불변의 이치이다. 문학과 철학의 관계는 지금 역사상 가장 멀어졌기 때문에, 다시 가까워지지 않을 수 없다. 分에 치우친 근대학문을 넘어서서 合을 다시 이룩하는, 다음 시대의 새로운 학문을 시작하는 것이 이제부터 과제이다. 미래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서 과거를 재검토해야 한다. 근대학문이 폄하하고 왜곡한 중세를 재인식하고, 고대까지도 되돌아봐야 한다.

한국문학강의

이 책은 한국문학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입문서이고 개론서다. 지금까지 많이 나온 국문학개론과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면 국문 고전문학만 취급하는 관례를 시정하고 전 영역을 포괄해 균형 잡힌 서술을 한 것이다. 총설을 제대로 갖춘 것도 획기적인 변화다. 개념 논의나 사실 설명을 난삽하고 산만하게 해서 처음부터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보아, 여기서는 우선 작품의 이해에 힘쓰면서 쉽고 절실한 논의를 간명하면서도 친절하게 펴기 위해 애쓴다. 더 나아가서 한국문학의 전 영역에 걸쳐 대표적인 작품을 두루 찾아 읽고 깊이 공감을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논의한다. 작품의 상호관련을 통해서 문학사의 전개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목표로 삼는다. 대학교재로서 적합한 내용이지만, 다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공부를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여기거나 한국문학에 관해 전반적인 이해를 새롭게 해야겠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도 충실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 대학의 강의교재, 고등학교 참고서, 일반 독서인을 위한 교양서적 사이의 두터운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한국의 탈춤

이 책은 한국 탈춤 입문서이다. 탈춤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깊이 있는 논의를 전개하는 데까지 이르고자 한다. 그 두 가지 목표는 상반된다고 할 수 있으나, 신기한 구경거리라고 여기는 데 그치지 않고 제대로 즐기고자 하면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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